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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증권사 CEO 경영관이 '주가 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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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전략 차별화, 키움 삼성 우리 '주목'

[뉴스핌=홍승훈 기자] 지난 1년동안 증권주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어느정도 수익을 거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코스피지수가 3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유독 증권주 상승률은 미미했다. 증시가 오르면 동반상승세를 보이던 과거 증권주 트렌드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시장변화 트렌드를 발빠르게 감지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한 일부 증권사만이 시장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을 뿐이다.

16일 최근 1년간 증시에 상장된 23개 증권사의 주가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지수 상승률(27.6%)을 상회한 증권주는 키움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3개에 불과했다.<표 참조>

전반적인 추세를 보더라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 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증권사가 더 많았다. 시중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보인 곳도 불과 6~7개사에 그쳤으며 교보증권의 경우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주가상승률이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한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한 발 앞선 전략 수립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2.99%의 상승률로 증권주 중 최고의 수익률을 보인 키움증권은 다수 대중을 상대로 한 저가마케팅 전략이 먹혔고, 39.97%의 상승률로 증권주 중 2위에 오른 삼성증권의 경우 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한 자산관리영업의 성과가 눈부셨다.

즉 수수료를 쫒는 투자자들은 키움으로 향했고 돈 많은 고액자산가들은 삼성증권으로 갔다는 얘기다.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 시장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점이 눈에 띈다. 과거 "삼성은 증권업에 대한 문화가 부족하다.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때문에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부문 전략을 균형있게 구사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년간 삼성이 자산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했다면 현재 박준현 사장은 이를 갖고 돈을 만들었다. 과거 등한시하던 브로커리지분야도 최근 강화하기 시작하며 시너지가 배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를 거치며 기업과 가계 모두 양극화 현상을 맞게 됐고 이 가운데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한 집중 마케팅 전략이 먹혀들었다"며 "키움 또한 저가 브랜드가 공고해졌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고객기반도 확고해지면서 주가가 받춰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동부증권 등 중소형증권사들이 수익률 10위권에 올라서며 경쟁 증권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KTB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모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적 모멘텀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고 HMC투자증권의 경우 현대차의 퇴직연금 몰아주기 등 그룹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다만 동부와 KTB는 전반적인 증권주 매력 소멸 분위기 속에서 시장 수급이 제대로 받춰주질 못하고 있고, 실적과 무관하게 급등한 HMC의 경우 그룹 기대감이 다소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은 빼놓지 말아야 할 리스크 요인이다.

최근 1년간 주가가 15% 이상 빠지며 부진한 수익률을 보인 교보, 유진, 동양, 미래에셋증권 등은 대부분 M&A 이슈로 주가 급등락이 있어왔거나 건설사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문제를 안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유진과 동양증권의 경우 모그룹의 건설 계열사에서 비롯된 PF대출 등 건설 부실이 발목을 잡았다.

또한 '펀드 강자' 미래에셋의 경우 자문형랩이 시중자금의 블랙홀로 부상하며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 경우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대 중점사업(자산관리, 해외진출, 퇴직연금) 중 가장 주력할 분야로 자산관리를 꼽으며 과거 펀드 붐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뭔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단기간에는 어렵고 중장기적인 스탠스가 요구되는 사안"이라는 중립적인 시각을 보였다.

증권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주가변화는 시장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발빠른 전략을 수립했던 증권사 CEO들에 대한 중요한 평가 잣대"라며 "임기만료 CEO들에 대한 평가도 이같은 선 상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현대증권의 경우 CEO 탓으로 돌리긴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현대그룹이 지난해 현대건설 인수에 올인하면서 정작 증권업 성장에는 제대로 주력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편 최근 저조한 증권주 트렌드에 대해선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2007년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던 증권주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운명이 바뀌었다"며 "특히 지난해 자동차와 정유화학 등 일부 주도주의 편식, 자문형랩과 ETF 등 간접투자 여건의 성장으로 증시상승의 수혜주로 인식되던 증권주의 매력이 소멸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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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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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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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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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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