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28일 동대구역에서 직선거리 4.8km, 자동차로 10분 남짓 달려 도착한 롯데백화점의 롯데몰(LOTTE MALL) 이시아폴리스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새로운 유통업태인 LSC(Lifestyle Center)의 한국형 모델로 주로 교외에 위치한 기존의 대형쇼핑몰과는 달리 오픈 스페이스의 노천형태 쇼핑센터가 눈길을 끌었다.
노천 쇼핑센터로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한번에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방문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쇼핑 테마파크'를 지향하고 있다.
홍정화 신업태 부문장은 "소비자들이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교외형 쇼핑센터로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프스타일의 기능으로 제3의 장소로 여가, 쇼핑 등 가족이 반나절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롯데몰은 오픈 첫해 2만5000명의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500억원을, 3년 뒤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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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측에 따르면 판매시설의 비중이 약 65%에 불과하다. 보통 백화점의 판매시설 비중이 약 90%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롯데몰 1~3층에는 국내외 프리미엄급 브랜드 110여개가 입점했다. 남녀노서,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유아 ·아동부터 남녀의류, 아웃도어, 스포츠 매장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자랑했다.
특히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인 아웃도어와 스포츠 매장은 영업면적 4520㎡(1370평) 규모로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등산, 캠핑, 바이크 관련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방문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존도 확보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쇼핑공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도 준비했다.
고객휴식공간인 '서비스라운지'는 3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무료도서관과 영화감상실, 인터넷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곳에선 지역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기 위해 모임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룸 대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7개관 멀리플렉스영화관 CGV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비롯해, 네일샵과 아베다스파와 같은 뷰티삽도 입점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한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색과 소재를 활용한 '키즈 테마파크'가 선보였다.
롯데몰 바로 옆 부지에는 '플라워 가든'. '메타쉐콰이어 길', 길이 11km의 '둘레길'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산책할 있는 공간도 구성됐다.
한편 인근에는 연평균 1300만명이 이용하는 봉무 레포츠공원과 팔공산이 위치해 나들이 고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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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