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외인 매수 들어오는 건설·보험株 주목
-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9.70포인트 하락한 2206.3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6.92포인트 하락한 521.6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차익실현으로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장중 소폭 매도하다가 장마감 무렵 721억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도 2787억 순매수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095억 순매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보험, 건설업 등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115.49포인트 상승한 1만2595.37로 나스닥은 21.66포인트 상승한 2847.54로 마감했다. 포드, 3M, UPS, AK스틸 등 굴뚝주들이 어닝효과를 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65.4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64 보다 높게 나오면서 상승탄력을 받았다. 원자재가격 상승요인을 가격인상이나 매출증가로 극복해내고 있은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됐다.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가격상승을 감수하고 있다는 얘기다. 유가는 공급부족 우려가 줄며 소폭 내렸고,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국내증시는 주도업종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자동차, 화학, 조선 등이 신고가 행진을 펼치며 시작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20포인트 하락하는 변동성을 보이며, 화학, 정유 업종 등은 마이너스로 마감했고, 건설업종과 보험주들이 상승을 하는 모습이었다. 현대위아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들은 신고가를 내는 모습이었고, 하이닉스는 전환사채 물량부담으로 인해 4%가 넘게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국내시장은 전일 상승한 미국시장의 상승을 기반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고가권에서의 차익 매물과 오늘 밤 FOMC회의에 따라서 장 중 출렁이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0%에 가까운 기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장에 외인 매수가 늘어난다면 상승폭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차별화가 심하고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주도주를 조정시 매수하거나, 조정받고 올라오는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관심업종은 건설, 보험업종으로 최근 기관, 외인의 매수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관심종목으로는 거래소는 현대건설, 동부화재, 현대글로비스 등이고 코스닥은 태광, 포스코엠텍이다
미국 FOMC회의 결과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과 분위기로 보면 우리 시장은 추가 상승이 높아 보인다. 기업들의 실적과, 시장 주변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락 시 매수하려는 대기 자금들이 많다. 이전에 봐 왔던 것처럼 조금 긴 흐름으로 매매를 한다면 시장 상승에 맞는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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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