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구·경북 비교적 포근...경북 내륙·북동 산지 건조 '산불 주의'

기사입력 : 2025년11월22일 00:22

최종수정 : 2025년11월22일 00:22

15도 안팎 큰 일교차 '건강 유의'...내륙 중심 짙은 안개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설(小雪)'이자 휴일인 22일 대구·경북은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전역의 아침 기온이 1~7도의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 끝자락을 지키는 쑥부쟁이.2025.11.21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2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봉화 -2도, 의성 -1도, 안동·문경·영천 1도, 울진·영덕 5도, 포항은 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6도, 경북 봉화·영주 13도, 안동·상주·영덕 15도, 포항·경주 16도, 울진은 17도로 관측됐다.

22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북 내륙을 포함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하며, 차량 감속 운행을 통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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