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은행주에 대해 4000억원 규모의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인수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인수규모가 은행 전체적으로 4000억원 규모에 불과해 저축은행 PF대출 11조9000억원(NPL은 1.1조원) 가운데 큰 규모가 아니다"면서 또우량 PF대출이기 때문에 굳이 무수익여신(NPL)을 떠안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주의 반등시기는 금융당국이 PF대출과 관련해 불확실성 완화를 위한 대책을 확정하고, 추가적으로 은행에 전가할 부담이 없다는 것을 보여줄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양호한 실적대비 너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오는 5월~6월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천 종목으로는 중장기적으로 신한지주와 KB금융지주를, 단기적으로는 기업은행과 BS금융지주를 각각 추천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PF대출의 비중이 적으면서 충당금 또한 보수적으로 적립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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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