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중소형 증권사들의 M&A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증권주가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당수 업종과 종목군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주는 몇 안되는 소외주였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메리트가 부각,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업종 중 증권업종 지수의 상승율이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다.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증권과 골든브릿지증권은 상한가에 안착한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이 10% 안팎의 움직임을 교보증권과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주들이 급반등세를 기록중이다.
대형증권주도 이같은 기류 속에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 등도 2%대 강세고 삼성과 미래에셋증권 등도 강보합세다.
이날 중소형증권주를 시작으로 한 증권주 반등은 SK증권이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일반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허용과 관련된 공정거래법 개정 합의안이 부각되면서 최근 이슈의 중심인 SK증권에 대해 M&A 가능성이 재부각된 것이 신호탄이 됐다.
이에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해 개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는 것.
한화증권 정보승 애널리스트는 "순환매 기류 속에 그동안 타업종 대비 소외받았던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것이 상승 요인"이라며 "증권사들의 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향후 물가안정과 경기호전시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데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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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