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TDK사의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이자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드디스크(HDD) 사업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이 회사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1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TDK의 주가는 오후들어 305엔, 7% 이상 폭락한 4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TDK의 주가는 연준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09년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HDD에 헤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TDK는 이 사업부문이 씨게이트로 매각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들 것이란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날은 엔화가 달러 및 유로화 대비로 강세를 보인 점도 악재로 작용해 주가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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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