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야오 류조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7개국(G7)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의 급격한 강세를 완화하는데 분명히 효과를 냈다"고 평가하면서 "중앙은행이 국채를 직매입하는 것은 엔화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한 경우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미야오 위원은 이어 대지진 이후 복구에 대한 것은 정책적으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경제와 물가 전망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야오 위원은 앞서 오이타현 재계지도자 간담회에서 "대지진이 생산 및 물류 등 경제에 미칠 단기 충격이 작지 않고, 또 생각보다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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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