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관방장관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손상이 감지되었다고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전력이 가동하는 원전 2호기의 압력억제풀(Suppression Pool)에 손상이 발견되었다면서, 하지만 아직 방사능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다노 장관은 압력억제풀에 대해 압력용기 파괴로 인한 고온 고압의 증기를 수중에 분출하여 격납용기 내부 압력이 상승되는 것을 억제하는 장치라고 설명했을 뿐 더이상 구체적인 손상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복합발전설비 냉각 장치에 이상이 발생, 도쿄전력은 해수를 원자로에 투입하고 압력을 낮추기 위해 방사능이 포함된 증기를 대기 중으로 개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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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