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골자는 영상 및 의료분야별 비즈니스 강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각 사업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명의 임명 및 6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 구성은 '상무보'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이극로 ▲ 의료사업본부장 방인호, '이사' ▲사업지원그룹장 장승희 ▲의료사업본부 SP그룹장 최현철 ▲인재전략실장 홍승갑 ▲영상사업본부 영업그룹 겸 IMC 그룹장 전종철 ▲물류센터장 김호복, '전무' ▲올림푸스한국서비스㈜ COO(최고운영책임자) 조철제 등이다.
현재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 카메라 중심의 영상 사업부와 내시경 및 각종 의료기구 개발 및 판매를 책임지는 의료 부문으로 2개의 사업 군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림푸스한국은 기존 자회사 비첸 운영과 함께 최근 ‘올림푸스FN코리아’ 신설 법인을 출범시킴으로써 의료기 렌탈 및 의료 관련 금융 서비스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림푸스한국은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신사업 M&A를 적극 모색하는 등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 중심의 영상 사업뿐만 아니라 내시경을 중심으로 한 의료 사업 및 자회사까지 각 분야별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살려 궁극적으로 올림푸스한국이 추구하는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본사의 한국 법인으로, 경영, 인사, 재무를 비롯한 영업 및 마케팅 등 본사와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수익의 100%를 국내에 재투자하는 등 현지화된 기업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외국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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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