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러, 냉전 이후 최대 규모 수감자 맞교환...WSJ 기자· 러 보안국 대령 등 석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튀르키예에서 24명 맞교환...美,독일 등과 러시아 맞교환 합의
WSJ 기자, 美 해병대 출신, 러 반정부 인사 등 풀려나
러 FSB 소속 바딤 대령 등도 석방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수감돼 있던 월스트리트저널(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와 미 해병대 출신 폴 휠런 등이 미국, 독일 등과의 대규모 수감자 맞교환으로 풀려났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1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의 공항에서 게르시코비치 기자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독일, 벨라루스, 노르웨이 등에서 석방된 수감자 24명이 맞교환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감자 맞교환은 장기간의 끈질긴 협상을 통해 성사됐으며 냉전 종식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은 이날 맞교환으로 서방에서 복역 중이던 8명의 수감자가 러시아로, 미국인 3명과 독일인 등 16명이  러시아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러시아에서 재판을 받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게르시코비치와 휠런은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수감돼 복역 중이었다. 지난해 3월 체포된 게르시코비치는 지난달 러시아 법원에서 간첩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6년 형을 받았다. 휠런은 이미 5년 넘게 수감 중이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며 협상을 벌여왔다. 

한편 러시아는 독일 베를린 공원에서 망명한 체첸계 조지아 반체제 인사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던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소속 바딤 크라시코프 대령 등을 돌려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동안 그의 송환을 원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테러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독일인 리코 크리거와 러시아에 수감 중이던 반체제 정치인 일리야 야신도 이번에 합의로 풀려났다고 튀르키예 당국은 밝혔다. 

한편 미국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와 관련, 미국과 독일 등 4개의 동맹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 협상을 타결지었다며 이를 확인했다. 

그는 게르시코비치 기자를 포함해 서방이 석방을 요구한 16명이 풀려났으며 바딤 크라시코프 등이 러시아로 송환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1년 이상 비밀 협상을 통해 성사된 이번 협상은 미국의 11월 대선 불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 바이든 정부의 주요 외교 성과로 평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에 수감자 맞교환을 확인하면서 "우리의 적들은 밖으로 내보야 하고, 적이 아닌 모든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