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제일기획이 미디어·광고업종 톱픽으로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5일 "미디어·광고 업종 톱픽은 제일기획으로 종편 채널로 본격화될 규제 완화의 최수혜주이며 지난해 대규모 인력 확충에 따른 효과의 점진 가시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업종 모멘텀의 개선 기대. Top pick은 제일기획. SBS, Trading 접근 영역

업종지수는 금년 KOSPI를 약 5%p 상회 중이며,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는 1) 바닥을 통과 중인 업황과 2) 종편 채널로 본격화될 규제 완화가 향후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기 때문.

Top pick인 제일기획(Buy, TP 17,600원)은 규제 완화의 최수혜주이며, 지난해 대규모 capex(인력 확충)에 따른 효과의 점진 가시화를 기대. SBS(t_Buy, TP 34,000원)는 종편이라는 구조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의 Valuation Trading 룸에 주목(2011년 PER 17.1배 vs 10년 밴드 16.6~42.7배, 평균 29.9배)

- 1월 국내방송광고, 전년동기 월드컵 특수 감안시 양호. 상반기, 높은 base로 역신장 예상

1월 방송광고는 1.8% y-y 증가해 전년동기 수준. 양호한 내수 경기가 지속되는 반면, 월드컵에 의한 전년동기의 높은 base와 이집트 등 중동사태가 심리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

상반기 방송광고 시장은 약 8% y-y의 감소 예상하나, 전년동기 높은 base(37.5% y-y, 월드컵 특수)를 감안시 양호 수준. 2~3월 광고주 센티먼트는 양호. KOBACO의 KAI 전망치(광고경기예측지수, 100 기준, 전월대비)는 2월 127.1, 3월 139.6으로 지속 개선 전망. 업종별로 음식료, 화장품, 전기전자, 가정용품 등 소비재 전망이 130 이상으로 호조 예상

- 1월 업체별 동향: 대행사는 광고주에 따른 영향 교차. 지상파는 SBS의 시청률 회복 효과

광고대행사: GIIR 계열이 옵티머스 핸드셋 마케팅 효과로 큰 폭 반등세. 이노션은 신차 출시 효과 약화로 성장세 둔화. 제일기획은 전년동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의한 높은 base(61.4% y-y) 영향으로 역신장. 휘닉스컴은 대형광고주 추가 이탈 영향 지속

지상파 방송사: SBS가 연이은 대작으로 드라마 시청률 회복하며 큰 폭 반등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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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