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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 등 4종 공개

기사입력 : 2011년02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2월14일 11:00

- 엑스페리아 플레이, 美 버라이존 통해 3월 출시

[뉴스핌=신동진 기자] 소니 에릭슨은 2011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1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스마트폰 (the most entertaining smartphone)'엑스페리아의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2011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제품은 세계 최초 공인 플레이스테이션(Play Station™)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플레이 (Xperia ™ Play), 초박형(가장 얇은 중심부의 두께가 8.7mm)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포함해 엑스페리아 네오, 엑스페리아 프로 등 총 4종이다.

새롭게 발표된 엑스페리아 제품들은 모두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소니의 기술력을 더해 사용자 경험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엔터테인먼트로 차별화된 소니 에릭슨의 2011년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먼저, 엑스페리아 플레이(Xperia™ PLAY)는 엑스페리아의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 선명한 4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우수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사진설명=엑스페리아 플레이]

특히 슬라이드형 게임 콘트롤을 통해 새로운 몰입형(immersive)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슬라이드 게임 패드에는 디지털 D 패드, 두 개의 아날로그 터치 패드, R1, L1 버튼, 4개의 플레이스테이션 아이콘 (O, X, △, □)이 준비돼 있다.

엑스페리아 플레이에는 퀄컴 스냅드레곤 프로세서, 1Ghz CPU, 내장형 안드레노(Andreno) GPU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돼 사용자는 초당 60프레임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3D 모바일 게임과 웹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다. 또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긴 배터리 시간으로 장시간 게임이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첫 번째 플레이스테이션 공인 단말기로서 올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수트 (Play Station® Suite initiative)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텐츠를 사용하게 된다.

소니에릭슨은 게임 업계의 주요 퍼블리셔들과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 내에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EA사의 Need For Speed, Sims 3, FIFA 10/ GLU Mobile/ Activision의 Guitar Hero/ Gameloft사의 Assassin’s Creed, Splinter Cell 등이 있다.

향후 소니에릭슨은 Unity Technologies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3D 게임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2011년 3월 미국 버라이존을 통해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외 국가들에서도 선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니에릭슨은 소니 에릭슨의 디자인 노하우를 한 단계 높인 엑스페리아 아크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4.2 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8.7mm에 불과하다. 프리미엄 재질로 인체공학적인 아치형 디자인을 구현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하도록 제작됐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화질 개선 프로세서인 소니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Mobile BRAVIA® Engine)을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지원한다. 또 소니의 엑스모어 R (Exmor R™) 모바일 센서와 f/2.4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도 뛰어난 사진과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소니에릭슨 측은 구현했다.

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형 HDMI 커넥터 통해 TV와 쉽게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월 CES 2011에서 일부 공개되기도 한 엑스페리아 아크는 미드나이트 블루, 미스티 실버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SKT를 통해 상반기 중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네오 (Xperia ™ Neo)도 눈에 띈다. 이는 소니의 멀티미디어 기술 도입으로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3.7인치 터치스크린, 1GHz 퀄컴 스냅드래곤, 최신 안드로이드 진저브래드 플랫폼을 탑재했다. 또 800만 화소/ HD 동영상/ 엑스모어 R 센서(낮은 조도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 가능) 갖춘 카메라,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통해 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 내장형 HDMI 등을 자랑한다.

엑스페리아 네오도 블루, 레드, 실버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니에릭슨은 슬라이드식 쿼티자판이 내장된 엑스페리아 프로 (Xperia™ Pro)도 선보였다.

이는 오피스 스위트 프로를 내장하는 등 다양한 문서를 바로 검토하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용 스마트폰이다.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엑스모어 R 센서,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HDMI 단자를 내장했다.

소니에릭슨 CEO 버트 노드버그 (Bert Nordberg, Sony Ericsson CEO)는 13일(현지시간) MWC 기자간담회에서 "약 10개월 전 소니에릭슨은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 제품인 엑스페리아 X10을 출시했으며 이후 엑스페리아 미니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형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며 "이로 소니에릭슨은 약 천만 대 안드로이드 제품을 출하했으며, 지난해 매출의 50% 가량을 스마트폰이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가장 최신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몰입형 (immersive) 게임을 지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인증 단말기"라며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게이머들이 꿈꾸는 플레이스테이션 환경과,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안드로이드 기술 두 가지를 합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전형적인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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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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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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