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中 긴축 재점화] 잘했다 VS. 늦었다, 평가 엇갈려

기사입력 : 2011년02월09일 08:37

최종수정 : 2011년02월09일 08:37

[뉴스핌=우동환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 기간 기준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향후 중국의 경제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자사 블로그인 '비욘드브릭스' 코너를 통해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향후 중국 정부의 물가 통제 능력과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런민은행(PBoC)은 기준이 되는 1년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출금리는 6.06%로, 예금금리는 3%로 각각 조정됐다.

이번 중국의 금리 인상은 조치는 6주 만에 재개된 것으로 긴축 조치로는 지난달 지준율 인상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 두 번째이다.

이번 긴축 조치와 관련해 향후 중국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제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전문가들은 정부의 개입 재개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경제의 경착륙을 막기에는 늦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자들 역시 부정적인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HSBC 글로벌의 필립 풀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전통적인 수단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조치도 단행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미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헤드라인 물가가 중기적으로 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물가 압력도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각국 정부가 물가에 대철할 충분한 능력을 가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