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업황 호조와 효율적인 영업관리에 근거한다며 목표주가 15만3000원과 매수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킨텍스점은 출점 2개월 시점인 지난해 9월부터 월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며 총매출액 250억원~290억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가이던스인 매출액 297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의 초과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IFRS도입은 회계적 이슈지만 기존점 성장에만 의지했던 사업 모델에 총매출액 규모 확대와 신속한 신규점 반영으로 긍정적 효과를 더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유통업계는 백화점의 안정적 성장과 할인점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백화점 Big3의 연간 기존점 매출액은 약 5~6%, 시장 규모는 1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년간 백화점 3사의 월평균 기존점 매출은 약 7~8%, 시장 전체는 12%의 성장을 보였는데 올해 역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 2년간 3사를 기준 대형 복합쇼핑 점포들의 신규 출점이 집중되었다"며 "궁극적으로 백화점의 주 소비계층인 중산층의 소비 강화는 백화점 성장에 긍정적 배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7년 만의 신규 출점인 일산 킨텍스점을 오픈 한 이후 올 8월 대구점, 2012년 충주점, 2013년 양재점, 2014년 안산점, 광교점, 2015년 아산점 출점을 예정 및 계획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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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