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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회적기업 일자리 4천개 더 만든다

기사입력 : 2011년01월20일 13:34

최종수정 : 2011년01월20일 14:19

- 미소금융 네크워크도 확대

[뉴스핌=정탁윤기자]  SK그룹이 기존 60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든 데 이어 오는 2013년까지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 등을 통해 4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또 올해 안에 현재 10개인 SK미소금융 전국 지점을 15개로 늘리는 등 전국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사회적기업 일자리 및 미소금융 확대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SK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30개의 사회적기업을 새로 만들고,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개씩 모두 4000여개(이하 누계)의 사회적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1 지자체 1 사회적기업’ 설립,‘1 관계사 1 사회적기업’ 설립,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형 사회적기업 설립 등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년간 120개의 외부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1000명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SK는 올해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운영자금 지원 등을 위한 미소금융 전국망 확대 및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상곤 SK그룹 사회공헌사무국장은 “국내 사회공헌을 선도해온 SK그룹은 올해도 사회적기업과 미소금융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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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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