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시,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안전관리 강화...752곳 전수 점검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07:19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07:19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학기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학교 및 유치원 등 식자재 공급업체 752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리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0명과 공무원 3명 등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경북 포항시 민관합동점검반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4.08.29 nulcheon@newspim.com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되며 최근 안전 이슈가 있었던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올바른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제공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먹거리의 위생적 환경 조성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청소년의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