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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바클레이스 2011~2012년까지 손해 및 상해보험 업종 전망이 흐리다고 밝히고, 옥석 가리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시각을 접근할 때 트래블러스(TRV)와 아치 캐피탈 그룹(ACGL), 파트너리(PRE) ACE 그룹(ACE) 등 4개 종목이 유망하다는 의견이다.
손해보험 섹터의 주요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자금력이 탄탄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보험료 하락 추세로 인해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자산가치 증가 역시 둔화될 전망이다.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의 상승 흐름과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 역시 악재로 꼽힌다.
바클레이스는 업종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이들 4개 종목이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고, 경영진의 경쟁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버크셔 해서웨이(BRK)와 프로그레시브(PGR) 역시 비즈니스 경쟁력 측면에서 매력적인 주식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때를 기다렸다가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바클레이스는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가 경쟁사 대비 높은 주식 투자 비중으로 인해 자산 가치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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