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IT업종 위주 상승…여전히 투자 타이밍
[뉴스핌=박민선기자] 국내 증시가 또 한 번 코스피 2000p 시대에 도래하면서 새로운 증시 활황이 시대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2007년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당시를 감안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분위기"라며 "이제 우리 증시가 신고가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측면에서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경제가 이로부터의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되면서 보다 높은 차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이미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넘어 상승 중인 모습인데 우리 역시 얼마 전까지 회의적이었던 분위기를 넘어 새시대를 기대할 수 있어 심리적 저항이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증시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되는 만큼 2000p선을 방어하는 것에도 일단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자동차나 화학, 정유, 기계 등은 물론 지금까지 오르지 못했던 은행이나 IT업종들을 위주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여전히 주식 투자에는 바람직한 타이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4일 개장과 동시에 2000.60p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의 최고점은 지난 2007년 11월 1일 장중 기록한 2085.4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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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