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S&P 500 '오르고', 나스닥 '내리고'
뉴욕, 01월 07일(로이터) -고용시장 취약성을 지적한 FRB 의사록과 엇갈린 경제지표에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차익 매물 압박에 하락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0.02%, 1.66 포인트 오른 10573.68, S&P 500 지수는 0.05%, 0.62 포인트 상승한 1137.14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0.33%, 7.62 포인트 하락하며 2301.09로 장을 마쳤다.
웨드부시 모간(샌프란시스코)의 매니징 디렉터 스티븐 마소카는 "빅 파티는 금요일 오전이다"라며 "오늘의 지표는 뒤섞였다.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금요일 아침에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닥에서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던 애플은 주가가 1.59% 떨어지며 나스닥을 압박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애플 주식의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나스닥의 또다른 대형주 마이크로소프트도 0.61% 하락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FBR이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1.42% 떨어지며 시장을 압박했다.
반면 제조업체 3M은 10월과 11월에 이어 12월 실적도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1.42% 상승, 다우지수를 지탱했다.
소매 할인체인점 패밀리 달러 스토어도 1/4분기 수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무려 12.48%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12월 서비스 지수는 50.1%로 전달의 48.7%에서 개선됐으나 개선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은 다소 실망했으며 특히 통신서비스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S&P 텔레컴 서비스지수는 0.88% 내렸으며 버라이즌은 2.86%, 센추리텔레컴은 3.92%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 프로그램 중단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세 약화를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주택구입 세제혜택이 완료되면 차압이 늘고 주택판매도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고용시장의 취약성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감을 표했으며, 실업률이 '상당기간(quite some time)'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8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4만 5000개 감소에 비해서는 그 폭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7만3000개보다는 큰 규모다.
그러나 나스닥은 차익 매물 압박에 하락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0.02%, 1.66 포인트 오른 10573.68, S&P 500 지수는 0.05%, 0.62 포인트 상승한 1137.14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0.33%, 7.62 포인트 하락하며 2301.09로 장을 마쳤다.
웨드부시 모간(샌프란시스코)의 매니징 디렉터 스티븐 마소카는 "빅 파티는 금요일 오전이다"라며 "오늘의 지표는 뒤섞였다.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금요일 아침에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닥에서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던 애플은 주가가 1.59% 떨어지며 나스닥을 압박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애플 주식의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나스닥의 또다른 대형주 마이크로소프트도 0.61% 하락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FBR이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1.42% 떨어지며 시장을 압박했다.
반면 제조업체 3M은 10월과 11월에 이어 12월 실적도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1.42% 상승, 다우지수를 지탱했다.
소매 할인체인점 패밀리 달러 스토어도 1/4분기 수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무려 12.48%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12월 서비스 지수는 50.1%로 전달의 48.7%에서 개선됐으나 개선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은 다소 실망했으며 특히 통신서비스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S&P 텔레컴 서비스지수는 0.88% 내렸으며 버라이즌은 2.86%, 센추리텔레컴은 3.92%나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 프로그램 중단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세 약화를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주택구입 세제혜택이 완료되면 차압이 늘고 주택판매도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고용시장의 취약성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감을 표했으며, 실업률이 '상당기간(quite some time)'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8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4만 5000개 감소에 비해서는 그 폭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7만3000개보다는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