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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SM7·5' 고객편의 강화‥사양은↑가격은↓

기사입력 : 2009년10월21일 11:42

최종수정 : 2009년10월21일 11:42

[뉴스핌=이연춘 기자] '뉴 SM3'로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르노삼성차가 이번엔 중형차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Marketing Insight)'에서 진행한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8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중형차 SM7과 SM5의 '2010년 형 모델'이 그것. 르노삼성차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트림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SM7과 SM5 가솔린, SM5 LPLi 장애우, 그리고 SM5 LPLi 택시 차량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2010년형 SM7 Pleasure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혜택을 한층 증대했다"며 "주력 상품인 SM5의 2010년형 가솔린 모델과 LPLi 모델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구성해 8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인 제품의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만족을 극대화 했다"고 자신했다.



◆ '2010년 SM7', 품질 경쟁력 입증

2010년형 SM7의 경우 새로운 패턴의 천공 가죽시트를 적용하고 전 트림에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혜택을 강화했다.

SM7은 마케팅 인사이트 조사 결과 준 대형차 부문에서, 지난 1년간 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기능, 성능, 디자인 측면에서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1000점을 만점으로 산출하는 상품성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여기에 뉴 SM3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울트라 실버와 미드나이트 블루 외장 컬러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 SM7 SE 모델에 신규 사양 및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 SM7 SE PLEASURE는 기존 SE 대비 ▲ 전자동 선루프 ▲ 블랙가죽 천공시트 ▲ 블랙 인테리어 ▲ 최고급 17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적용했다.



◆ '2010년형 SM5 가솔린', 고객혜택 극대화

2010년형 SM5 가솔린은 기존 8개의 트림을 5개(PE, SE, SE Black, LE, LE Exclusive) 트림으로 재편하고, 각 트림 별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추가하여 고객만족 극대화를 추구했다.

PE 트림의 경우 ▲ 후방경보장치 ▲ 16인치 알루미늄 휠 ▲ 스테인리스 키킹 플래이트 등을 추가했다.

SE 트림은 컨비니언스 패키지(운전석 파워시트+후진 자동각도 조절 아웃사이드미러)와 전자식 룸미러, SE Black은 프라임 패키지(프라임 오디오+서브우퍼+휴대용 메모리 커넥터+좌우독립 풀오토 에어컨)와 크롬도금 사이드 몰딩을 추가했다.

아울러 LE 와 LE Exclusive 트림에는 인-대시 6CD 체인저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2010년형 SM5 LPLi 장애우 차종은 각 트림 별로 대폭적인 사양 및 가격 조정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는 장점으로 꼽힌다. SE 트림의 경우, 블랙 최고급 가죽 시트, 항균 가죽 스티어링 휠 그리고 가죽 변속기 손잡이 등 추가 사양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격은 79만원 낮춰 고객혜택을 넓혔다.



◆'2010년 SM5 LPLi 택시', 안정성 강화

2010년형 SM5 LPLi 택시는 국내 중형급 택시 차종 중 유일하게 운전석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앞 좌석 열선시트, 풋파킹 브레이크, 틸트 스티어링 휠 그리고 리어 에어벤틸이션 등의 각종 편의사양도 추가하여 운행의 편안함을 높였다.

특히 하루 12시간 이상 운행하는 택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트 프레임을 인체의 척추 구조인 역 'S'자로 장시간 운행에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게 설계했다. 동시에 기존 택시 모델 대비 택시 최고급 형은 100만원 가격 인하와 택시 고급형은 40만원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마케팅 인사이트의 2009년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중형차 부문에서는 SM5가 초기품질이 가장 우수하고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초기품질은 새 차 구입 후 평균 3개월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된 것으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몇 종류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경험했는지를 세는 방법으로 측정되며 차량 1대당 평균은 '건'으로 표기된다.

르노삼성차의 SM5는 116점으로 가장 문제점이 낮았으며 현대차의 쏘나타는 135점, GM 대우의 토스카는 164점, 기아차의 로체가 231점으로 건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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