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HMC투자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19일 아비스타에 대해 "신규 브랜드의 점포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 완화, 기존 브랜드도 효율성이 제고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2/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아비스타의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당사의 전망에 비해 부진했지만 2/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view를 유지한다. 이는 신규 브랜드의 점포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다 그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이 완화될 것이고 기존 브랜드도 효율성이 제고돼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비스타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올해 수익예상과 valuation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해 대단히 보수적으로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2) 지난해 이태리 현지법인 Acrex Italy의 BEP달성에 이어 중국 현지법인 Acrex China(15개 매장운영)도 전분기 분기손익 BEP를 달성하는 등 해외부문의 손익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3) 중장기 시각에서는 이번 경제위기 이후 변화될 패션업계에서 아비스타의 역량강화와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 및 패션경기회복시에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2009년 1/4분기 실적 Review : 전년동기비 영업실적 부진, 당초 예상치 하회
아비스타의 2009년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7.8%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당사 전망에 비해 4.9% 미달한 실적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인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인 BNX(yoy -6.8%), TANKUS(yoy 1.3%)의 저성장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2.4% 감소했고 당사 전망치에 비해 64.5% 미달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로 전년동기와 예상치에 비해 각각 2.8%p, 2.2%p 약화됐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의 경우 매출부진과 노세일 정책 고수에 따른 물량축소로 제조간접비 비중이 증대됐고 신규 브랜드는 적자 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BEP 달성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전이익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영업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영업외수지 또한 소폭 악화됐기 때문이다.
-2009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2.8% 하향
지난 1/4분기 악화된 영업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 다만 올해 패션시장에 대한 view는 여전히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 반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4분기와 같이 영업외수지가 비교적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은 2/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
비록 지난 1/4분기 당초 예상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외형성장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신규브랜드 점포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다 그동안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이 완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1억원과 106억원으로 전년비 20.3%, 47.7%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세전계속이익과 순이익의 증가율은 각각 102.9%, 218.0%로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지난해 일회성 비용(재고자산처분손실,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손실)의 소멸에 따른 것이다.
- 2/4분기부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
아비스타의 영업실적은 올해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이는 그동안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인 신규 브랜드의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고 기존 브랜드의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상 신규 브랜드는 런칭 후 2년 정도 경과되면 BEP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회사의 신규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 1/4분기말 기준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의 유통망은 각각 48개, 41개로 2008년말 대비 7개씩 증대됐고 2/4분기말(51개, 45개)과 연말(60개, 58개)에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소한 올해 연간으로는 전체 영업실적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까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700원 유지
아비스타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7700원과 매수(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Forward EPS 660원 Target Multiple 10배, Forward EPS 9155원에 Target Multiple 1배를 적용해 가중평균했다. 이는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성장률은 각각 15.0%, 34.4%로 예상되고 EBITDA Margin과 ROE 등 제반 수익성 지표들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아비스타의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당사의 전망에 비해 부진했지만 2/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view를 유지한다. 이는 신규 브랜드의 점포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다 그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이 완화될 것이고 기존 브랜드도 효율성이 제고돼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비스타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올해 수익예상과 valuation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해 대단히 보수적으로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준이 여전히 매력적이고 2) 지난해 이태리 현지법인 Acrex Italy의 BEP달성에 이어 중국 현지법인 Acrex China(15개 매장운영)도 전분기 분기손익 BEP를 달성하는 등 해외부문의 손익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3) 중장기 시각에서는 이번 경제위기 이후 변화될 패션업계에서 아비스타의 역량강화와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 및 패션경기회복시에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2009년 1/4분기 실적 Review : 전년동기비 영업실적 부진, 당초 예상치 하회
아비스타의 2009년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7.8%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당사 전망에 비해 4.9% 미달한 실적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인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인 BNX(yoy -6.8%), TANKUS(yoy 1.3%)의 저성장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2.4% 감소했고 당사 전망치에 비해 64.5% 미달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로 전년동기와 예상치에 비해 각각 2.8%p, 2.2%p 약화됐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의 경우 매출부진과 노세일 정책 고수에 따른 물량축소로 제조간접비 비중이 증대됐고 신규 브랜드는 적자 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BEP 달성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전이익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영업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영업외수지 또한 소폭 악화됐기 때문이다.
-2009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2.8% 하향
지난 1/4분기 악화된 영업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 다만 올해 패션시장에 대한 view는 여전히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 반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4분기와 같이 영업외수지가 비교적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은 2/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
비록 지난 1/4분기 당초 예상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외형성장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신규브랜드 점포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다 그동안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이 완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1억원과 106억원으로 전년비 20.3%, 47.7%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세전계속이익과 순이익의 증가율은 각각 102.9%, 218.0%로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지난해 일회성 비용(재고자산처분손실,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손실)의 소멸에 따른 것이다.
- 2/4분기부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
아비스타의 영업실적은 올해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이는 그동안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인 신규 브랜드의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고 기존 브랜드의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상 신규 브랜드는 런칭 후 2년 정도 경과되면 BEP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회사의 신규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 1/4분기말 기준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의 유통망은 각각 48개, 41개로 2008년말 대비 7개씩 증대됐고 2/4분기말(51개, 45개)과 연말(60개, 58개)에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최소한 올해 연간으로는 전체 영업실적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까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700원 유지
아비스타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7700원과 매수(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Forward EPS 660원 Target Multiple 10배, Forward EPS 9155원에 Target Multiple 1배를 적용해 가중평균했다. 이는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성장률은 각각 15.0%, 34.4%로 예상되고 EBITDA Margin과 ROE 등 제반 수익성 지표들이 지난해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