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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② - 뉴스핌

기사입력 : 2008년06월23일 08:50

최종수정 : 2008년06월23일 08:50

[뉴스핌= 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이 기사는 22일 오후 8시 4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 3년 국고채 5.65-5.80%, 5년 국고채 5.70-5.90%

최근 손절매물이 일단락된 것 같아 이번주는 기술적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선물 저평에 따라 소폭이지만 기술적인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우리나라를 포함, 각국의 노력들이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길게 보면 이런 노력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양쪽을 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 공동락 연구위원
: 3년국고채 5.60-5.85%, 5년국고채 5.65-5.90%

주초반부터 25일 미국의 FOMC까지는 방향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장중 변동성 확대 여지는 계속 있을 듯하다. FOMC가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경제체력이 약화된 점을 감안하면 금리를 급격히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이 안정을 유지한다는 기대는 금리인정이 선행돼야 한다. 섣불리 금리긴축 시그널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시장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 FOMC이후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하향안정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HSBC 손석규 전무
: 3년 국고채 5.65-5.80%, 5년 국고채 5.70-5.90%

심리가 상당히 취약하다. 현물 채권 매수세도 많지 않다. 외부 재료로 장이 강해지기 보다는 월말 경제 지표, 인플레이션 등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직매입 재료에도 장이 밀린 것은 장이 취약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외채 발행은 조금씩 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외화로 발행해서 달러로 돈을 쓰는 그래서 지난주 한 때 스왑베이시스가 많이 축소됐었다.

◆ING 김태호 상무
: 3년국고채 5.60-5.80%, 5년국고채 5.65-5.95%

장이 약하다. 좀 쉬어갈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크다. 정부정책이 성장에서 물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 지난주에 강해지려다가 실패했다. 금리가 좀더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왑시장은 커브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것 같다. 스왑베이스는 좀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체이스 임채정 차장
: 3년국고채 5.60-5.75%, 5년국고채 5.70-5.85%

이번주 채권시장은 레인지 장이 될 것 같다. 국채선물 기준 105.90-106.30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수급면에서 국채선물이 밑에서 막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과 인도가 보조세를 줄여 석유값이 올라가면 국제 원유값이 안정될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격도 많이 벌어져 있다. 국채선물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아도 안정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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