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태안지역 복구에 나섰다.
SK그룹은 4월 한 달을 태안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SK C&C, SK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중적인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김신배 사장은 "지난 2004년 이후 출범한 자원봉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을 나눠왔다"며 "이번 태안 지역에 대한 생태, 경제 복구 자원 봉사는 SK그룹 자원봉사단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그룹 자원봉사단 단장 역할을 해 오던 조정남 부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신배 사장이 신임 자원봉사단 단장으로 취임, 첫 자원봉사로 태안 복구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신임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사장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4일 태안군 가의도 해안가에서 유류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의도는 다른 곳과 달리 자원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회복이 더딘 곳으로, SK그룹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기 전에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월 한달 동안 SK그룹 12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중적인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SK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김신배 사장 등 자원봉사단은 4일 태안지역에서 유류 제거작업을 마친 뒤 태안지역 재래 시장에 들러 해산물 등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했다. 4월 한달 동안 진행될 계열사 차원의 자원봉사단도 작업 이후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이나 캔미팅 등을 가능하면 태안지역에서 진행토록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될수 있도록 각 계열사에 장려할 방침이다.
SK그룹 각 계열사 홍보팀장들은 이에 따라 매월 정례모임인 홍보실무위원회를 이달 말 태안지역에서 갖고 자원봉사에도 동참키로 했다.
한편 SK그룹은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직후부터 최근까지 최신원 SKC 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CEO와 임직원 4000여 명이 참여해 태안 지역의 모항항, 만리포, 천리포, 구름포 등 지역의 자원 봉사에 나선 바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방제의 손길이 닿지 안았던 태안 가의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두가 동참하는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봉사활동를 하게 됐다"며 "태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 적인 대책은 태안군청 등과 협의해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4일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태안 가의도에서 기름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4월 한 달을 태안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SK C&C, SK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중적인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김신배 사장은 "지난 2004년 이후 출범한 자원봉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을 나눠왔다"며 "이번 태안 지역에 대한 생태, 경제 복구 자원 봉사는 SK그룹 자원봉사단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그룹 자원봉사단 단장 역할을 해 오던 조정남 부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신배 사장이 신임 자원봉사단 단장으로 취임, 첫 자원봉사로 태안 복구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신임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사장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4일 태안군 가의도 해안가에서 유류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의도는 다른 곳과 달리 자원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회복이 더딘 곳으로, SK그룹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기 전에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월 한달 동안 SK그룹 12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중적인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SK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김신배 사장 등 자원봉사단은 4일 태안지역에서 유류 제거작업을 마친 뒤 태안지역 재래 시장에 들러 해산물 등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했다. 4월 한달 동안 진행될 계열사 차원의 자원봉사단도 작업 이후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이나 캔미팅 등을 가능하면 태안지역에서 진행토록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될수 있도록 각 계열사에 장려할 방침이다.
SK그룹 각 계열사 홍보팀장들은 이에 따라 매월 정례모임인 홍보실무위원회를 이달 말 태안지역에서 갖고 자원봉사에도 동참키로 했다.
한편 SK그룹은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직후부터 최근까지 최신원 SKC 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CEO와 임직원 4000여 명이 참여해 태안 지역의 모항항, 만리포, 천리포, 구름포 등 지역의 자원 봉사에 나선 바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방제의 손길이 닿지 안았던 태안 가의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두가 동참하는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봉사활동를 하게 됐다"며 "태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 적인 대책은 태안군청 등과 협의해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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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일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태안 가의도에서 기름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