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조기 거래를 종료한 미국 채권시장은 다음 주 나올 인플레 및 주택지표 그리고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을 기다리는 가운데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에 머물렀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미시건대 신뢰지수 수정치가 기대와는 달리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우호적이었으나 새로운 재료가 되기에는 부족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22)>
3개월 5.05%(-0.01), 2년 4.74%(-0.02), 5년 4.56% (-0.01), 10년 4.56%(-0.01), 30년 4.65%(-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기준
지난 8월말 이후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4.53%~4.85% 사이에서 동요하는 양상을 이어왔다. 거시지표 결과와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 전망에 좀 더 기울어진 상태.
그러나 10년물 금리는 4.55%선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인지가 돌파되려면 다음 주 나올 물가 및 주택지표가 다시 한번 우호적으로 나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요일에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개인소득 및 지출 그리고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를 제출할 예정인데, 지난 주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둔화를 고려할 때 근원PCE물가지수 상승률이 전월대비 보합에 그칠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크레디 쉬스(Credit Suisse)의 도니믹 콘스탐(Dominic Konstam) 전략가는 이 같은 전망과 함께 금리 레인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하단선이 일시 붕괴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RBS 그리니치 캐피털(RBS Greenwich Capital)의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전략가는 지표와 함께 연말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여 10년물 금리가 최근 레인지하단을 하향돌파, 4.42%가지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한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제임스 캐론(James Caron) 전략가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당분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관건은 연준이 정책성명서에서 이른바 '긴축성향'을 제거할 것인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다음 주 주말에는 美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나오고 ISM제조업지수도 공개되는데, 이들 지표는 채권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이 쏟아져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표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버냉키 연준의장,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찰스플로서, 모스코우 총재 외에 금리인상을 꾸준히 주장해 온 래커 총재도 연설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 2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입찰과 수요일 140억달러 5년물 국채입찰도 대기하고 있는데, 각각 무난한 결과가 예상되는 중이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조기 거래를 종료한 미국 채권시장은 다음 주 나올 인플레 및 주택지표 그리고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을 기다리는 가운데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에 머물렀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미시건대 신뢰지수 수정치가 기대와는 달리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우호적이었으나 새로운 재료가 되기에는 부족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22)>
3개월 5.05%(-0.01), 2년 4.74%(-0.02), 5년 4.56% (-0.01), 10년 4.56%(-0.01), 30년 4.65%(-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기준
지난 8월말 이후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4.53%~4.85% 사이에서 동요하는 양상을 이어왔다. 거시지표 결과와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 전망에 좀 더 기울어진 상태.
그러나 10년물 금리는 4.55%선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인지가 돌파되려면 다음 주 나올 물가 및 주택지표가 다시 한번 우호적으로 나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요일에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개인소득 및 지출 그리고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를 제출할 예정인데, 지난 주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둔화를 고려할 때 근원PCE물가지수 상승률이 전월대비 보합에 그칠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크레디 쉬스(Credit Suisse)의 도니믹 콘스탐(Dominic Konstam) 전략가는 이 같은 전망과 함께 금리 레인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하단선이 일시 붕괴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RBS 그리니치 캐피털(RBS Greenwich Capital)의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전략가는 지표와 함께 연말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여 10년물 금리가 최근 레인지하단을 하향돌파, 4.42%가지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한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제임스 캐론(James Caron) 전략가는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당분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관건은 연준이 정책성명서에서 이른바 '긴축성향'을 제거할 것인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다음 주 주말에는 美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나오고 ISM제조업지수도 공개되는데, 이들 지표는 채권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연준관계자들의 발언이 쏟아져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표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버냉키 연준의장,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찰스플로서, 모스코우 총재 외에 금리인상을 꾸준히 주장해 온 래커 총재도 연설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 2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입찰과 수요일 140억달러 5년물 국채입찰도 대기하고 있는데, 각각 무난한 결과가 예상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