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클라우드 성장에 날개 단 아틀라시안 ② 월가 목표가 줄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률 30% 기록
월가 IB들,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아틀라시안 AI 투자가 새로운 성장동력"

이 기사는 2월 4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성장에 날개 단 아틀라시안 ① 52주 최고가 경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호주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아틀라시안(종목코드: TEAM)은 탄탄한 구독 매출과 광범위한 글로벌 고객 기반에 힘입어 강력한 시장 입지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순손실과 높은 연구개발(R&D)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기존 고객 기반 내, 그리고 전략적 인수를 통한 확장 기회가 유망하지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틀라시안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월가에선 아틀라시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6월 마감하는 2025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51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85% 증가하고 EPS는 3.51달러로 19.63%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에는 한층 가파른 성장이 점쳐졌다. 2026회계연도에는 연간 매출이 62억1000만달러로 19.92% 증가하고 EPS는 4.30달러로 22.7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월 3일 종가 311.40달러를 기준으로 아틀라시안은 올해 들어 27.9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1.92% 상승)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아틀라시안을 커버한 31개 투자은행(IB) 중에 6곳이 '강력 매수', 16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9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71%가 매수 추천).

월가의 목표주가 평균은 344.57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0.65%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42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56.11달러다. 지난 1월 30일 오후 아틀라시안이 2025회계연도 2분기(2024년 12월 31일 마감) 실적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월가 IB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인상적인 2분기 실적을 강조하는 한편 하반기에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트루이스트의 조엘 피시바인 애널리스트는 "아틀라시안의 인공지능(AI) 투자가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피시바인은 아틀라시안의 AI 노력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고 특히 기업 시장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에 더해 AI 제품이 2026회계연도에 상당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연간 가이던스에 AI 사업 성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바클레이스의 맥윌리엄스 애널리스트도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면서 아틀라시안의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50달러로 인상했다. 맥윌리엄스는 리서치 노트에서 아틀라시안이 기업 부문의 강한 모멘텀과 안정적인 중소기업 추세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이 자신 있게 밝힌 고객들의 지출 확대 의지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고려할 때 아틀라시안의 중기 매출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아담 틴들 애널리스트도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330달러로 올려 잡았다. 틴들은 2분기 실적은 대규모의 클라우드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기대 이상의 가이던스는 아틀라시안의 내구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가 1백만명이 넘는 로보(Rovo)와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아틀라시안의 AI 기회가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간 스탠리도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고수하며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간 스탠리의 애널리스트는 100만명 이상의 고객 추가, 40% 이상의 업셀(upsell) 성장, 100만명 이상의 아틀라시안 인텔리전스 월간 활성 사용자 수 기록은 모두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는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80달러로 인상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는 아틀라시안이 강력한 엔터프라이즈와 대형 거래 견인력, DC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의 꾸준한 진전으로 우수한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영진이 보수적인 리스크 조정 단기 전망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주목하며, 올해 하반기에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주가를 264달러에서 304달러로 올리면서도 '중립' 투자의견을 고수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는 아틀리시안이 엔터프라이즈 강세, AI, 가격책정력에 힘입어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이 견조했다고 리서치 노트에서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공고했는데, 부분적으로 예상보다 나은 시트 확장과 마이그레이션이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회사가 2025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나 그 폭은 여전히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