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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플라워', 열린 결말로 남긴 강렬한 여운…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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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가 최종 7, 8화를 끝으로 대망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블러디 플라워 스틸컷. [사진=디즈니+] 2026.02.26 moonddo00@newspim.com

7화에서는 채움보호소에 수감된 '이우겸(려운)'이 '박한준(성동일)' 변호사와 공조해 탈출을 감행하며 극의 긴장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치료제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과거 채움메디컬센터 '채의장(권수현)'의 불법 의료 시험 정황이 드러나며, 그동안 감춰져 있던 권력의 민낯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채의장이 한 교수의 경고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치료제 개발을 강행해 왔다는 사실은 그를 광기 어린 권력의 화신으로 부각시키며 이우겸과의 대립을 더욱 첨예하게 만들었다.

8화에서는 과거 평화로웠던 이우겸과 어머니의 일상이 잠시 비춰졌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린 아들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어머니의 모습이 이어지며 이우겸의 삶에 드리운 비극적 운명이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한편 '차이연(금새록)' 검사는 채움메디컬센터의 불법 의료 범죄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진실을 세상에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박한준의 딸이 이우겸에게서 받은 치료 덕에 건강을 되찾는 장면은 이우겸이라는 인물을 단순히 가해자로 규정하기 어렵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판단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결국 최종화는 폭발적인 전개와 함께 한 인물의 선택이 남긴 파장과 그 책임의 무게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예상치 못한 한 통의 전화는 이야기를 완전히 닫지 않은 채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강렬한 여운을 안겼다.

려운은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이우겸을 끝까지 설득력 있게 밀어붙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성동일은 고뇌하는 아버지이자 변호사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고, 금새록은 흔들림 없는 검사로서 서사의 균형을 완성했다. 여기에 권수현이 보여준 채 의장의 광기 어린 카리스마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최종화를 관통하는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어 '생명'과 '책임', '구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회적 작품임을 분명히 각인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회차 공개 이후에도 정주행과 재시청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블러디 플라워'는 현재 디즈니+에서 총 8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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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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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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