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 주택매매계약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년대비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등 시장이 안정될 조짐도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10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107.2로 전월 109.1보다 1.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3.2%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가 올들어 8차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NAR측은 연말까지 남은 두 달간은 매매가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8월에 전년대비 14.0% 낮은 수준을 기록한 지수는 9월에는 13.6%, 10월에 13.2%로 점차 폭을 좁히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호황기와의 비교 때문에 약해보이지만 역사적인 기준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런 상태가 200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택가격의 일시적인 조정이 결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차적으로 주택매매 규모라는 점을 흐리게 하는 것 같다. 올해 주택매매 규모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세 번째 높은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NAR은 10월 기존주택 매매가 8개월만에 증가했으나, 주택가격(중앙값)은 전년대비 3.5% 하락해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10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107.2로 전월 109.1보다 1.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3.2%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가 올들어 8차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NAR측은 연말까지 남은 두 달간은 매매가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8월에 전년대비 14.0% 낮은 수준을 기록한 지수는 9월에는 13.6%, 10월에 13.2%로 점차 폭을 좁히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데이빗 루리(David Lereah)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호황기와의 비교 때문에 약해보이지만 역사적인 기준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런 상태가 200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택가격의 일시적인 조정이 결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차적으로 주택매매 규모라는 점을 흐리게 하는 것 같다. 올해 주택매매 규모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세 번째 높은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NAR은 10월 기존주택 매매가 8개월만에 증가했으나, 주택가격(중앙값)은 전년대비 3.5% 하락해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