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0일 안보리 제7차 예비투표에서 그린스판이 선두를 유지했다.
- 그린스판은 찬성 11표로 누세이베를 4표 차로 앞섰다.
- 두 여성 후보 경쟁으로 첫 여성 유엔 사무총장 탄생이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안보리 제7차 예비투표서 11표로 선두
UAE 누세이베도 가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안전보장이사회 제7차 예비투표(straw poll)에서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이 선두를 유지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치러진 예비투표에서 그린스판 전 부통령이 15개 이사국 중 11표의 찬성과 4표의 반대를 얻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안보리 추천을 받으려면 최소 9표의 찬성과 함께,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중 어느 곳도 '반대(discourage)'를 던지지 않아야 한다. 이날 투표는 상임이사국의 용지를 색깔로 구분하지 않는 일반투표 방식으로 치러져, 상임이사국 중 누가 반대했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 다만 지난주 투표에서는 그린스판을 포함한 모든 후보가 상임이사국으로부터 두 표 이상의 반대를 받아, 합의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예비투표는 라나 누세이베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담당 국무장관이 경쟁에 뛰어든 뒤 이사국들의 선호도를 처음 가늠하는 자리라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누세이베는 찬성 7표, 반대 6표, 무의견 2표를 받았다.
10년 넘게 유엔 주재 UAE 대사를 지낸 누세이베는 뒤늦게 출마한 후보다. 그는 로이터에 "오늘날 우리는 유엔이 세계 위기의 방관자가 아니라 문제 해결자로서의 미래, 다자주의의 미래에 다시 헌신할 수 있는 사무총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8세인 누세이베가 당선되면 이집트의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에 이어 두 번째 중동 출신 사무총장이 된다. 선두인 그린스판과 누세이베가 모두 여성이어서, 누가 당선되든 유엔 80년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차기 사무총장은 올해 두 번째 5년 임기를 마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다. 여러 전쟁과 미국의 유엔 분담금 삭감, 미국이 수십 개 기구에서 탈퇴하며 약해진 유엔의 정치적 위상 등 여러 위기를 떠안게 된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