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천연물바이오, 반도체 신소재, AX(인공지능 전환) 등 강릉시 미래 전략산업 추진 역량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16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신규 직원 임용과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R&D 기관 전환과 기능별 조직 재편이다. 진흥원은 기존 2본부 1센터 2부설기관 9팀 체계를 3본부 2부설기관 10팀 체제로 개편해 연구개발과 사업기획,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신설된 융합전략본부는 그동안 개별 부서 단위로 추진해 온 바이오·신소재·ICT 분야 신규 사업 발굴·기획 기능을 한데 모은 전담 조직이다. 정부의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기술 선도 성장 정책에 민첩하게 대응해 강릉시 미래 전략산업을 선제 발굴하고,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한 기획·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R&D 전담 조직인 천연물바이오연구소는 천연물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생산공정 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개발을 기획·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고,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유리한 여건을 활용해 강릉시 신성장동력인 천연물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릉시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는 산업육성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산업육성본부는 해양·천연물 바이오를 포함한 지역 주력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과 기술 고도화, 시장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보다 체계적·전략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 취지를 살리기 위해 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대규모 전보 인사를 병행, 개편된 조직에 적재적소 인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획·R&D·기업지원 전반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진흥원이 천연물바이오, K-푸드와 K-뷰티, 반도체 신소재, ICT와 AX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부가가치 기술 상용화 연구개발과 신규 사업 기획 기능을 대폭 강화해 지역산업을 지원하고 강릉시 미래산업을 키우는 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강릉해양바이오진흥원과 강릉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합해 설립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해양바이오 GMP·HACCP 시설 구축(2022), 메타버스 허브 5G 실증 및 XR 시설 구축(2023), 강릉메타버스체험관 개관(2024) 등 바이오·ICT 산업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수화장품제조시설(CGMP)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양산화 지원에 나서 지역산업 혁신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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