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이 제안한 '돌발 위기상황 대응 체계'가 교육부의 공식 수용을 받으며 전국 확대 적용이 추진된다.
학교 현장의 돌발적 위기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과 훈련 자료가 국가 차원에서 공유될 전망이다.

이 안건은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제104회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대정부 제안으로 제출한 것으로, 학교 현장의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당시 윤건영 교육감은 흉기난동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에 대한 국가 표준 지침이 없어, 학교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대응 절차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제안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제106회 협의회 총회에서 공식 보고되며 논의가 본격화됐다.
교육부는 충북교육청의 제안 취지에 공감하며, 해당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흉기난동 대응 매뉴얼 ▲대응훈련 시나리오 ▲교육 영상 자료 등을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2025년 하반기에 행동 요령 중심의 위기 대응 자료를 개발·보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부의 수용 결정을 계기로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해 각급 학교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안전은 사후 대응이 아닌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핵심"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기준과 훈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