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 중심 서비스 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협회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와 보험광고 사전심의 강화를 위해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통합·재편해 '자율규제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중심의 감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소비자 민원, 상담·안내, 보험가입조회제도 등 소비자 접점 업무를 전담할 '민원서비스팀' 을 신설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험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호남지역본부(광주) 산하에 '전주지부'를 추가 설치한다. 전북 지역의 보험소비자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자의 편의성도 높인다는 취지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