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농장 10km 내 가금농장 외 22개소 정밀검사 확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13만여 마리 규모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는 2025~2026년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세 번째 고병원성 AI 사례로 가금농장 전체로는 지난 10월 27일 첫 발생 이후 7번째 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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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모습. [사진=뉴스핌DB] |
앞서 정부와 평택시는 지난달 14일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에 대해 정기 예찰과 검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평택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아산시 산란계 농장 및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또한 발생농장 10km 내 가금농장과 방문자, 차량 출입 농장·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철저한 농장 단위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화성·평택 지역 산란계 농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수본은 오는 4일까지 기상악화 등으로 방역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에 '대설·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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