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민정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보고서에서 알지노믹스의 RNA 스플라이싱 플랫폼이 Eli Lilly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술적 검증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알지노믹스가 병원성 RNA를 치료용 RNA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도 다중 타깃 교정이 가능한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또한 circRNA와 RZ003, RZ004, RZ001 등 복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공개될 첫 임상 데이터로 플랫폼 안전성이 추가 입증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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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알지노믹스] |
그는 RNA 플랫폼이 전달체와 안전성 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2026년 제약·바이오 섹터의 큰 변화 축으로 신경질환, in-vivo CAR-T, 비만 치료를 꼽고 이들 영역에서 RNA editing이 차세대 핵심 모달리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지노믹스의 상장 예정 시가총액은 약 2341억~3098억 원 수준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임상 진행 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RZ001만으로도 약 9144억원의 가치가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알지노믹스가 플랫폼 기반의 기술이전과 신속한 개발 속도를 강점으로 가져가고 있어, 향후 추가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차세대 모달리티인 circRNA에서 추가적인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