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 앞두고 지역 창업생태계 기대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가 청년과 예비창업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 중인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 과정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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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스타트업 콘서트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업의 글로벌화'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광양시] 2025.11.19 chadol999@newspim.com |
강연자로 나선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글로벌 마인드셋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드는 데 완벽한 준비란 없다"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빨리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청중으로 참여한 한 청년 창업 준비생은 "실행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주거·문화가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곧 개관할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을 중심으로 창업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창업 인프라 확대, 스타트업 멘토링 강화, 벤처기업 유치 등 종합정책을 지속 추진해 '창업도시 광양'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