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제설제 살포기 대응력 증대
결빙 순찰과 철저한 대응 계획
[거재=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한 제설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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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가 겨울철을 맞아 제설 대응을 위해 제설기 살포기 운용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11.15 |
시는 적설과 결빙 등 도로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인력·장비·자재를 사전 점검하고, 상습 결빙구간에 제설함과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18개 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제설업무 요령과 소형 제설제 살포기 운용 교육을 실시해 지역별 담당 구역과 임무를 명확히 했다. 올해 1월에는 18개 면·동에 소형 제설제 살포기 18대를 배부해 주요 도로와 학교, 병원, 버스 노선 등 취약지역의 초동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는 제설제의 '적기 살포'를 핵심 대응 전략으로 정하고, 적설량이 적은 지역 특성에 맞춘 효율적 제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동 대응과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면·동 직원들의 신속한 초동 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시민들도 강설 시 대중교통 이용과 결빙 구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향후 결빙 순찰을 강화하고, 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