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심리 호전에 반등... CATL 9% 급등, 2차전지 섹터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4029.50(+29.36, +0.73%)
선전성분지수 13476.52(+235.90, +1.78%)
촹예반지수 3201.75(+79.72, +2.55%)
커촹반50지수 1399.29(+19.84, +1.4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 합계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내년도 증시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투심이 호전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상승한 4029.50, 선전성분지수는 1.78% 상승한 13476.52, 촹예반지수는 2.55% 상승한 3201.7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3일 선전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중국 A주 시가총액 합계는 108조27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시가총액 합계인 85조6800억 위안 대비 22조5900억 위안 증가한 것이다. 이는 26.3% 상승한 수치다.

상하이거래소의 시가총액 총합은 64조6549억 위안이며,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은 42조7161억 위안이다. 베이징거래소의 시가총액 합계는 8994억 위안이었다. 시가총액 증가분 중 전자, AI, 반도체 등 섹터에서의 상승액이 80% 이상의 기여를 했다.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중 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고, 국제 통화 질서 재구성 움직임이 뚜렷해졌으며, AI 혁명은 실물 경제에 응용되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A주 시장은 기세를 몰아 확고히 상승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진공사는 "중국의 혁신 산업은 실적 상승기를 맞이할 것이며, 이러한 추세는 중국 자산의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경기 성장, 외부 수요, 주기 반전을 이루는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둥관(東莞)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과 10월 금리를 낮춤으로 인해 중국 역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중국 내부적으로 부동산시장의 회복이 더디고, 물가 상승률이 낮게 유지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의 인하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배터리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하이커신위안(海科新源), 화성리뎬(華盛鋰電), 언제구펀(恩捷股份)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은 장중 9% 급등했다.

12일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서 개최된 2025 세계동력배터리대회에서 12일 하루에만 총 180개의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총 계약 규모는 861억 위안(약 17조 원)에 달했다. 자동차용 배터리, ESS, 태양광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분야에서 다양한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 관련된 기업들도 상승했다. 수쥐강(數据港)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항강구펀(杭鋼股份), 퉁뉴신시(銅牛信息)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비밀리에 첸원(千問)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자체 개발한 대형 모델인 큐원(Qwen)을 기반으로 같은 명칭의 AI 비서인 첸원 APP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APP는 챗GPT에 비견되며, 향후 글로벌 AI 응용 분야에서 최고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865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833 위안) 대비 0.0032 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