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오픈AI, 오라클, 릴레이티드 디지털 등 3개 기업은 미국 미시간주 셀라인 타운십에 1기가와트(GW) 이상 용량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한다고 현지시간 30일 발표했다.
미국의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일부인 이 데이터센터는 내년 초에 착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수십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만 밝히고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미국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1기가와트 용량의 컴퓨팅 파워 구축에 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
미시간 데이터센터 건설은 오라클과 오픈AI의 4.5GW 스타게이트 계획을 확장하는 것으로 미국 내 6개 데이터센터 단지와 합쳐 총 용량이 8GW에 달하고 향후 3년간 총투자액은 4500억 달러를 넘는다.
오픈AI측은 이번 사업으로 총 5000억 달러를 투입하는 10GW 용량 스타게이트 사업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금 조달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미시간 데이터 단지 건설은 릴레이티드 디지털이 담당한다. 2500명 이상의 건설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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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타게이트 발표 자리에 함께한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진=블룸버그] | 
kongsikpar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