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복 의장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는 28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둔 중요한 시기로 출연안 5건, 동의안 9건, 공유재산 1건, 조례안 4건, 보고 5건 등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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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의회.[뉴스핌 DB]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이광우 의원은 도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과 관련해 24평형 1가구당 약 4억 원의 예산이 과다하다고 지적하며 국토교통부 고시단가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정순, 양희전, 정연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삼척소방서 이전 부지 활용 방안, 고령 농업인 노동력 부족 해결책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도입, 구도심 경기 활성화 및 장기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척의료원 부지 숙박시설 유치 제안을 내놓았다.
권정복 의장은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돼 시민 공감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2026년 삼척향토장학재단, 강원연구원, 지방세연구원, 삼척관광문화재단, 강원관광재단 출연안 원안 가결,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위·수탁 동의안, 도계 유리게스트하우스 위탁 동의안, 폐광지역 통합 영상미디어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이 포함됐다. 또한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사경비 보조 조례 일부개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밖에 공유재산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축조 동의안, 삼척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사회공헌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등도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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