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K-푸드 글로벌 거점 위해 신속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K-푸드 글로벌 거점을 위해 구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이 오는 2027~2028년 100%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2단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계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분양률이 2025년 9월 말 현재 76%로, 2027~28년경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기업 수요 발생 시 즉각적인 분양과 투자 유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2단계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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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택 의원. [사진=이원택 의원실]2023.01.06 lbs0964@newspim.com |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 2단계 사업을 익산시 일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세계 식품시장 확대 및 K-푸드 글로벌 육성 정책에 발맞춰 푸드테크 등 미래 유망 식품 분야를 집중 육성할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은 LH 주관으로 사전타당성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2단계 사업의 구체적인 종합 추진계획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및 기업지원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한다"며 "2단계 사업 실현의 핵심 관문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인 만큼, 농식품부는 예타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사업이 지연될 경우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