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中 2020년 무역 합의 이행 여부 조사 예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행정부, 무역법 제301조 근거로 中 약속 불이행 조사
NYT "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력 제고 의도"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이 2020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중국과 체결한 무역 합의를 중국이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국의 약속 불이행을 문제 삼으며 추가 관세 부과가 검토될 가능성이 커 다음 주로 다가온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담판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NYT) 2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동안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중국이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역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조사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이번 조사로 인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와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행정부가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고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무역법 제301조에 근거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진행하게 되며, 이르면 24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허리펑 중국 부총리 간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을 하루 앞두고 공개됐다.

문제가 된 2020년 1단계 무역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중 체결된 것으로, 중국이 미국산 제품 및 서비스 2000억 달러(287조 원) 어치를 추가로 구매하고, 시장 개방과 기술 보호를 약속한 것이 골자였다. 중국은 당시 약속한 추가 수입 목표치를 거의 달성하지 못했는데 합의 직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 중국의 미국산 수입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중국은 최근 몇 주간 무역협정을 놓고 희토류 수출 통제와 보복 관세 부과 등을 주고 받으며 날선 긴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상품에 최소 5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더 높은 세율을 적용 중이다. 중국이 최근 희토류 원자재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 전체에 대해 최대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내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앞두고 관세,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에 이어 무역합의 이행 문제까지 미중 양국의 기싸움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