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송범근은 이달의 세이브...시즌 세 번째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장성원이 9월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골을 터뜨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장성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성원은 29라운드 김천 상무전 후반 20분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를 상대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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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대구FC 장성원이 9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21 thswlgh50@newspim.com |
9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9~31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대구 장성원과 김천 김승섭이 이름을 올렸다. 김승섭은 30라운드 전북 현대전 전반 38분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절묘한 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기록했다.
팬 투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장성원이 6643표(80.1%)를 얻어, 1652표(19.9%)를 얻은 김승섭을 제치고 '9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수상자 장성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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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9월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한 전북 현대 송범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0.21 thswlgh50@newspim.com |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의 골키퍼 송범근은 올 시즌 세 번째로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에 선정됐다.
K리그1 29∼3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송범근과 포항 스틸러스 황인재가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30라운드 김천 상무전 전반 7분 이동경의 근거리 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황인재는 31라운드 김천전 후반 25분 이동경의 강력한 슈팅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투표 결과 송범근은 69점(4662표)을 받아 31점(2302표)에 그친 황인재를 제쳤다. 송범근은 5월과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자가 됐다.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