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7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38.5%로, 오후 3시 발표(264개 복구) 대비 9개가 추가로 정상화됐다.
이번에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에는 1등급 핵심 업무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행안부 유도선정보시스템(4등급) ▲국토교통부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NLIC·3등급)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 시스템관리(부분 복구·4등급)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자메일(3등급) ▲해수부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부분 복구·4등급) ▲행안부 경보방송 TV자막(4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원 정보공유(4등급)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취급실적관리시스템(4등급) 등이 새로 복구됐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이 77.5%(31개)로 가장 높았고, 2등급 51.5%(35개), 3등급 44.8%(117개), 4등급 26.5%(90개)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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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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