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창업 사례 직접 소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벤처·스타트업 및 기술인을 대상으로 '미국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미국 비자 규제와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진출 전략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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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벤처기업협회는 '미국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현지 법률 및 기술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먼저 임국희 LK Law Group PLLC 대표 변호사는 기업별 맞춤형 비자 전략, 법인 설립 절차, 현지 창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승화 Sanju LLC 대표는 미국 내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과 함께, 핵심 인재 확보 및 관리 전략 등 실무적인 조언을 전했다.
세미나 후 질의응답에서는 ▲미국 진출 시기와 고려사항 ▲현지 법인 설립 및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초기 사용자 확보 전략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벤처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진출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