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26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샤오미 공동 창업자인 레이쥔은 YU7 전기차의 생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YU7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누적 인도량 4만 대를 기록하며, 그의 장기 사업 목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핵심 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9월26일 스마트폰 공개 행사장에서 "YU7 잠정 주문은 출시 18시간 만에 24만 대를 돌파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며 "7월 6일부터 YU7 인도를 시작해, 오늘로 2개월 19일 만에 누적 인도량 4만 대를 넘어섰다. 그는 기대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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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YU7 [사진=블룸버그] |
스마트폰 기업에서 출발한 샤오미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 확대에 주력 중이다. 성공적인 생산 증속이 중국 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YU7의 생산 속도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 세단을 웃돈다. SU7은 10만 대 생산까지 230일이 걸렸으나, YU7은 더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YU7은 6월 26일 출시 직후 1시간 만에 28만 9천 건의 주문을 모았다. 이 가운데에는 일정 기간 내 환불 가능한 계약금이 포함된 미확정 주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U7은 대형 SUV로, 조립 공정이 더 복잡하고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샤오미 EV 앱에서 YU7을 주문하면 인도 예상 기간은 45~48주로 전월의 56~59주에서 다소 단축됐다. 골드만삭스 측은 "출시 후 4만 대 인도라는 기록에 따라 대기기간이 6주 줄었으며, 주당 평균 인도량이 1만 대에 육박할 경우 생산능력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는 신생 업체임에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 시장 진출 15개월 만인 7월 기준, 누적 30만 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7~8월 월간 3만 대가 넘는 인도량을 기록하며 BYD, 테슬라 등과의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레이쥔은 이날 전기차 이용자를 겨냥한 맞춤형 신서비스도 발표했다. 신규 5가지 외장색, 2가지 실내 옵션, 맞춤 로고·안전벨트 등 다양한 맞춤형 사양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 등은 "초기 생산량이 월 40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맞춤형 서비스가 샤오미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맞춤형 옵션이 전 차종으로 확대되고 신규 주문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