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 육성 전략 추진
S.S.M 전략 강소기업 발굴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추진해온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이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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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09.04 |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시티·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혁신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매년 도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우수 사례를 선정해 ICT·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부산형 S.S.M(Small·Strong·Many)' 콘텐츠 기업 육성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을 다수 발굴했다. 기획–제작–유통을 아우르는 3단계 지원체계와 'UP–IN–OUT'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융합 콘텐츠 거점 조성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모델을 마련해왔다.
진흥원은 부산의 전통문화, 지역축제, 산업 유산 등 고유 자원에 AI·AX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지원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기업의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부산의 이야기를 세계 시장에 확산시키는 성과로 나타났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추진해 온 콘텐츠 산업 전략의 실효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부산형 특화 모델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