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등 심사 착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 그리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임시회의 세부 일정은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틀간 상임위원회의 일반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열려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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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모습. [사진=파주시의회] 2025.09.02 atbodo@newspim.com |
파주시가 제출한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총액 약 2조6,015억 원으로, 지난 제2회 추경보다 약 2,965억 원(12.9%)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지역경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을 최우선 반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추경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박대성 파주시의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가 필요하다"며 "성실한 자료 제출과 질의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집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