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487만대 예상
오후 4시 가장 혼잡…밤 10~11시쯤 풀릴 듯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87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주(467만대)보다 20만대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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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은 지난 1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 오후 4~5시 절정을 기록, 오후 10~11시 풀리겠다. 반면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20분 ▲양양 3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이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4시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20분이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