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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이중가격' 막는다…농식품부, 불합리 관행 7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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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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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가 10일 농기계 이중가격 제동 법근거를 마련했다
  • 광역시 자치구도 계절노동자 도입이 가능해졌다
  • 식품명인 지정과 복지용 쌀·액비 절차를 개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절노동자 광역시 자치구까지 확대
식품명인 지정 7개월→2개월 단축
복지용 친환경 쌀 공급·구거 불법 정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업기계를 정책자금으로 구매한다는 이유로 더 비싸게 판매하는 이른바 '이중가격' 관행을 막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도입할 수 있는 지방정부는 광역시 자치구까지 확대되고, 대한민국식품명인 전수자의 명인 지정기간은 기존 약 7개월에서 2개월 수준으로 단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농업·농촌 현장에서 이어져 온 불합리한 관행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손질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발굴한 농업·농촌 분야 정상화 과제 39건 가운데 7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10 rang@newspim.com

◆ 농기계 이중가격 제동…계절노동자 도입지역 넓혀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말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실무 워크숍과 국민제안 등을 거쳐 6월 2일 1차 정상화 과제 30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6일 9건을 추가해 총 39건을 관리하고 있다.

먼저 농업기계 분야에서는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구매자에게 농기계를 더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 관행을 개선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농업기계화 촉진법'을 개정해 이중가격으로 농업기계를 판매한 업자에 대해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농업기계를 최대 2년간 판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내년 1월까지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원 제외 기준과 세부 절차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번기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시장·군수만 계절노동자 도입을 신청할 수 있어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광역시 자치구는 수요가 있어도 제도를 활용할 수 없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괴산군 연풍면의 한 농가에서 옥수수 파종과 순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5.06.24

농식품부는 법무부와 협력해 지난달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기본지침'을 개정했다. 신청 자격을 시장·군수에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하면서 앞으로 광역시 자치구도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농번기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명인 전수자가 식품명인으로 지정되기까지 약 7개월 이상이 걸려 승계 과정에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달 '식품명인 지정지침'을 개정해 전수자 신속 지정절차를 도입했다. 지정계획 공고를 생략하고 신청 접수와 시·도 검토, 전문가 검토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정기간을 약 7개월에서 2개월 수준으로 줄인다.

◆ 복지용 친환경 쌀 공급…구거 불법 점유 3477건 적발

취약계층에 공급하는 복지용 쌀도 기존 백미 중심에서 선택지를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선호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고려해 지난 6월 친환경 공공비축미곡 복지용 공급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경로당과 무료급식단체, 기초생활보장시설 등에서 일반 백미뿐 아니라 친환경 인증 쌀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미 공급 확대도 검토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전 서구·중구와 세종시에서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의 수요를 고려해 올해 하반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현미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 홍보물.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11.25 plum@newspim.com

가축분뇨를 발효해 만든 액체비료인 액비의 시비처방서 발급 절차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영농 준비가 집중되는 2~3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이 몰리면서 처방서 발급이 늦어져 액비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관련 지침을 개정해 시비처방 분석 주체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민간업체까지 확대하도록 유도했다. 최근 3년 이내 토양 검정 결과와 리·동 단위 검정 결과 평균값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양 검정 처방 기준도 완화했다.

농업용 인공수로인 구거의 불법 점유·사용 관리도 강화했다. 구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방정부로 관리주체가 나뉘어 있어 임의 경작이나 물건 적치 등 불법 사용에 대한 일관된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통일된 구거 불법시설 정비기준을 마련해 지방정부와 농어촌공사에 통보했다. 농어촌공사 관리지역에서는 총 3477건의 불법 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455건은 원상회복을 완료했으며 2949건은 계고장 부착과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고발 등 단계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농업개발용 수입권공매의 제도적 허점도 보완했다. 해당 제도는 해외진출기업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곡물을 낮은 관세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콩의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양허관세 487% 대신 저율관세할당(TRQ) 관세 5%가 적용된다.

하지만 현지에서 구매한 곡물을 직접 생산한 것처럼 허위 신청하는 등 제도를 부적절하게 이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해외농업자원 국내반입 지원업무 위탁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곡물을 수입하는 기업만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정상화 프로젝트는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공백 등을 바로잡아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농업·농촌 분야 정상화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정상화 과제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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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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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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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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