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농가 찾아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 물품 기부
경북 안동 산불 피해목 활용 연구 착수, 재해 대응형 ESG 경영 주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래형 사무가구 대표기업 코아스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과 물품 기부를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코아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 상면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섭씨 37도를 넘는 폭염 속 깊게 잠긴 진흙과 쓰러진 구조물 속에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 29일, 광주광역시 북구의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탁하고, 쾌적한 임시거주 환경 마련에 기여했다. 해당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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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상면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 참여한 모습. [사진=코아스] |
코아스는 향후 가평 지역 임시 거주자들의 주거 복귀 시점에 맞춰 가구류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가평군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아스는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재해 대응형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을 싣고 있다. 경북 안동 산불 피해목의 활용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 친환경 사무가구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코아스 민경중 대표는 "국내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사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